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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주인

“밤잠을 설치게 할 오싹한 이야기들의 6중창”이라고 띠지에 쓰였다. 잘 보셔야 한다. 밤을 새우게 하는 게 아니고 밤‘잠’을 설치게 한단다. 과연 무섭기는 하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내 경우엔 밤을 새우게 하는 효과도 없지 않다. 그러니까 무섭고 재미있다는 뜻. 가만 생각해보니 밤을 새우는 건 겨울밤에 어울리고 잠을 설치는 건 여름밤에 어울리는 듯...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 조이스 캐롤 오츠 외 40인 지음, 케이트 번하이머 엮음, 서창렬 옮김/현대문학동화의 변주라는 판이 깔렸고 작가들의 상상력은 폭발한다. ‘다시 쓰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다시 쓰고 새로 읽으라고 동화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착한 아이, 못된 계모, 예쁜 공주, 용맹한 왕자, 사악한 마녀, 인과응보, 권선징악 등...

복수와 사랑, 책지름

악몽 -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박현주 옮김/포레짧고 강렬한 <베르셰바>로 시작해서 꽤 길고 무시무시한 <옥수수 소녀>로 끝나는 작품집. 거의 통쾌할 정도로 화끈한 첫 작품으로부터 뒤로 갈수록 서서히 악몽 같은 답답함과 무서움으로 무게가 옮겨지는 것은 어쩌면 복수의 감정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망설이다 복수하지 못하고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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