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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 쓰는 한줄평과 발췌문

천국보다 성스러운 김보영 지음, 변영근 그래픽/알마아주 그냥 직진. 통쾌.어쩌면 사람이 이토록 초라한가. 초월자로서의 능력도 지혜도 교양도 후광도 초능력도 거대함도 위엄도 없는 사람이, 신과 고작 단 하나의 닮은 점밖에 찾지 못한 하찮은 피조물이, 고작 그것 하나를 두고 신이 자신과 동류라는 확신에 젖어 말한다.제 옆에 있는 가족더러 너는 그렇...

솔라+시멘트 가든+첫사랑 마지막 의식

솔라 - 이언 매큐언 지음, 민승남 옮김/문학동네2010년 작. 이언 매큐언이 늙어가고 있다. (당연하지.) 사회 규범과 대비되는 본성 추구는 줄고 냉소가 늘었다고 할까. 그러고 보니 시니시즘에 묶이는 두 가지이기도 하구나. 대단한 영웅 납시오, 격의 노벨상 수상자 이론물리학자가 등장하는데 아뿔싸, 천하의 꼰대다. 태양열solar, 광합성, ‘세상을 구...

넛셸

넛셸 - 이언 매큐언 지음, 민승남 옮김/문학동네닳고 닳은 <햄릿>이 이언 매큐언을 거치니 이런 지경, 아니 경지에 이르는구나. 단어와 문장과 사색의 향연이다(번역을 어떻게 했을까 싶다). 우유부단함, 결정장애를 예술적으로 보여주었던 햄릿의 머릿속은 정말 이랬을 것만 같다. 머릿속이라고 했다. 매큐언의 햄릿은, 행동으로 옮길 몸이 아직은 없는...

칠드런 액트

칠드런 액트 -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한겨레출판The Children Act, 아동법이란다. 유능한 판사 피오나가 주인공이다. 판사가 유능하다함은 어느 나라에서처럼 떼돈을 벌어서가 아니라, 또한 ‘인간미 없는 관료체제’(124)로서 기계적인 법 적용만을 해서가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려 노력한다는 뜻일 터. 서류...

이언 매커버Macabre

이노센트 - 이언 매큐언 지음, 김선형 옮김/문학동네 <파리 리뷰> 인터뷰에서 ‘역사소설로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매큐언 자신이 언급한 작품이다. 작가가 단 한 줄로, 아주 명쾌하게 얘기한 『이노센트』는 이렇다.저는 거대한 규모의 사건들이 개인의 삶에 반영되는 그런 상황에 항상 이끌려요. (파리 리뷰,『작가란 무엇인가』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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