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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물+Axt no.017

뱀과 물 - 배수아 지음/문학동네별점을 매길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왜냐하면 나는 글이 달려. 왜냐하면 뱀과 물 뒤쪽에 실린 강지희 평론가의 해설까지도 멋져. 보탤 말을 찾을 엄두가 안 나. 말을 보탤수록 뱀과 물에서 멀어질 것 같아. 나는 꿈을 꾸었고 꿈을 깬 게 꿈이기도 했어. 나는 죽었다가 살았다가 어렸다가 늙었다가 멀리 떠났다가...

Axt no.010

악스트 Axt 2017.1.2 - 악스트 편집부 엮음/은행나무어떤 탁월한 상상력의 작가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희한하고 새롭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와 혼돈과 경이로움의 미로를 만든다. 신을 흉내 내는 자인 소설가들의 상상력은 이 세계의 미로인 현실을 흉내 낼 수 없어서 절망한다. 소설가는 소설을 쓸 수 없다. 독자는 소설을 읽을 수 ...

Axt no.009

악스트 Axt 2016.11.12 악스트 편집부 엮음/은행나무표지 인물 윤대녕 작가다. 쭉 따라 읽어온 작가가 아니어서 조금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인터뷰를 본다. ‘가령, 위악적이고 자폐적인 상태에서는 좋은 글이 나오기 힘들다고 봐요. 그런 상태가 예술가들의 진지한 모습인 양 관념화된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정신이 왜곡되고 병든 상태에서 하는 얘...

0418: 유형지 엑스에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술을 마신 다음날 으레 찾아오는 모든 증상을 가진 채 아침을 맞았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술을 마신 다음날 광합성을 하면 좀 나아지는 경험을 오후에 또 한 번 했으며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술을 마신 다음날 광합성을 해 좀 나아진 증상을 한 채 귀가하여 보니 책상 위에 ‘리츠모텔’이라 적힌 노란색 성냥통이 있었고 담배 두...

Axt no.5

악스트 Axt 2016.3.4 악스트 편집부 엮음/은행나무 『Axt』4호 표지인물 듀나 인터뷰에 소란이 있었는가 보다. 5호 김보영의 글을 읽고 알았다. ‘타자에 대한 무례’란다. 듀나를 인터뷰하는 편집장의 어조에 장르문학에 대한 ‘순문학주의자’의 고고한 태도 같은 것이 드러난 모양이다. 대충 보면 갑질, 잘 보면 무식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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