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별 Smoking

이상한 별 
엠마 캐럴 지음, 이나경 옮김/나무옆의자

 

사실이 끝나는 곳에서 허구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메리 셸리의 세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실들 사이사이를 이야기로 채우는 작업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316, 작가의 말)


작품을 쓰면서 작가가 재미있었다니 다행이다만 『프랑켄슈타인』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재미를 썩 못 봤다. ‘고딕 스릴러’라는 추천사가 무색하게 긴장감도 무서움도 느낄 수 없어 당황스럽다. 이 아기자기함을 어쩌지. 메리 셸리의 깊은 어둠과 힘이 희석된 듯해 몹시 아쉽다. 기대가 컸던 탓이거나 『프랑켄슈타인』을 내가 많이 아끼고 좋아하는 탓이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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