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시티 Smoking

벨로시티 
딘 R. 쿤츠 지음, 하현길 옮김/비채


자전거velo 도시city 아니다. 한 단어로 velocity, 속도. 속도감 있었나? 글쎄 딱히 못 느꼈다. 오히려 지루하게 읽었다. 긴 분량에 비하면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을 서술한 면은 있겠다만. 쪽지 하나로 시작한다.



나로 말하자면, 경찰에 알리겠다. 부패한 경찰 어쩌고 할 순 있지만 미친놈을 만났을 때는 경찰을 믿는 게 옳다. ‘내 몫’이 됐다는 선택 자체가 협박이고 폭력이기에 여선생과 할망구 간 죽음의 무게차를 따져볼만한 의미가 없다. 그러나+그러면 스릴러 소설이 되지 못할 테니, 그냥 봤다. 예상 가능하듯 주인공 빌리 혼자 해결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나중에야 들려주는 빌리의 과거 사연 정도. 재미가 없진 않으나 끝까지 작위적이다. ‘공연 예술가’의 치밀함은 어이가 없을 지경이고 빌리는 얼렁뚱땅 운도 좋다. 스티븐 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딘 쿤츠라는데, 스티븐 킹과 함께 그만 읽게 되지 싶다. 미국인들이 어떤 소설을 좋아하는지 가늠해 볼 수는 있어서, 이렇다. 악에 대한 선의 승리, 희망을 가져라,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등.

이렇게 읽을 수 있는 이유. (노안은 왔는데 팔은 더 길게 자라지 않음)



리모콩콩 군 덕분. TTS 들어봤다. 발음+목소리 좋다. 끝.


 



덧글

  • MJ 2018/07/08 22:11 # 삭제 답글

    얼룩말 바지 죽음~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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