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Smoking

고기 - 8점
마르틴 하르니체크 지음, 정보라 옮김/행복한책읽기


“훌륭하지 않다면 적어도 유일한 것을 쓸 겁니다.” (222, 작가 소개)


훌륭하지는 않으나 유일한 것을 읽은 듯싶기는 하다. 이렇게 노골적일 수가. 뒤표지 문구 ‘조지 오웰을 능가하는 참혹한 안티유토피아!’를 먼저 보고, 디스토피아가 아닌 안티유토피아라니, 했던 기억이 난다. 읽고 나니 무슨 말인지 알겠구나. 환경, 사회화, 순응, 문화 같은 말들을 떠올려본다. 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꿀(바뀔) 수 없는 그런 거. 도살장과 맞바꿀 대상이 아무리 ‘유토피아’일지라도. 내용 유출 조금도 하고 싶지 않아서(게을러서) 이만+다만, 짧고 단순하면서 수꿀하고, 박력 있고, ‘유일한’ 소설이라고만.


앞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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