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t no.010 NoSmoking

악스트 Axt 2017.1.2 - 10점
악스트 편집부 엮음/은행나무


어떤 탁월한 상상력의 작가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희한하고 새롭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와 혼돈과 경이로움의 미로를 만든다. 신을 흉내 내는 자인 소설가들의 상상력은 이 세계의 미로인 현실을 흉내 낼 수 없어서 절망한다. 소설가는 소설을 쓸 수 없다. 독자는 소설을 읽을 수 없다. 2016년 대한민국은 뉴스를 본다. 뉴스만 본다. (101, 이승우, ‘보르헤스와 류노스케를 읽으며’)


010호에 101쪽. 이진법 리듬으로 고른 페이지는 아니다. 뉴스 봤다, 2017년 오늘도. 그이가 만드는 이야기-인터뷰에 상상력이 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고 터무니없기는 했다. 할 말이 있겠지. 할 말 들어주겠다는 재판 출석은 미루더니 제 입맛에 맞는 인터넷방송이라. 수준하고는. 풍자를 견디지 못하는 권력이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나오는 것도 당연했겠다. 민주주의자 코스프레하는 그 짝꿍은 억울하다는데 또 어쩌지. 그 입에 민주주의라니 감히. 욕의 소용을 보았다. 욕도, 풍자화도, 예술로 만드는 건 오히려 당신들이더라. ‘염병’은 당신들이 하는데 부끄러운 건 왜 늘 우리인지. 소설 읽으려 노력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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