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좀비 Smoking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 
구현 지음/휴먼앤북스(Human&Books)
 

바캉스에 읽었다. 좀비물이면서 피그말리온 식 사랑도 있고 자동차, 총격 액션과 정계-군대-언론의 짬짬이 부패까지도 아우른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부기관의 모습에서는 최근의 바이러스 사건을 떠올려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내게 사랑은 오글거리고 좀비는 무섭지가 않으며 경찰 캐릭터의 갑작스러운 성격변화는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아예 건조하든지, 대놓고 말랑하든지 했으면 나았을까. 무언지 어중간한 게 아쉽다. 후속편이 나올 여지가 충분한 결말. 아쉬움이 벌충되는 다음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특별히 집중력이 요구되지 않는 건 미덕이다. 여름휴가에 어울리는 것도.






덧글

댓글 입력 영역


moon

CURRENT MOON

뉴스타파

알라딘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