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보고 있다면. 술이깰때까지자시오

 

사과해야할 사람이 위로랍시고 해대는 공허한 말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 닿을까. 발화자 본인을 위한 분칠 정도는 될까. ‘잘못했다’는 말이 필요한 자리에 왜 ‘위로한다’라고 할까. 그 비논리와 거만함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는다. 설사 온 우주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것은 아니다. 따귀를 때린 후의 위로라니, 정신이상자 아닌가.